남양주경찰서는 24일 주유소에 침입해 저유탱크에 저장된 휘발유를 훔친 A씨(46)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경유를 사들인 장물업자 B(35)씨 등 2명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28분께 C씨(43)가 운영하는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주유소에 들어가 탱크로리 차량에 장착된 기름흡입장치를 이용 3600만원 상당의 휘발유 2만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구정명절에 주유소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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