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지원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56.3%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지원된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 중 지난달 말까지 회수된 자금이 모두 9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06년 50.2%, 2007년 53.4%, 2008년 55.4%를 나타내며 점증 추세다.
 
지난 10월중 공적자금 지원액이 42억원 감소한 반면 회수자금은 1332억원이 늘었다.
 
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경우 지금까지 38조5000억이 지원됐으나 이자 등을 포함해 회수된 자금총액은 42조7000억원으로 회수율이 110.8%에 달한다.
 
금융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 목적으로 집행(올해 6~9월)된 공적자금의 경우 모두 7756억원을 지원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에 따른 후순위채 매각 등의 방식으로 2475억원을 회수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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