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사랑 자선음악회 23일 밤 인창유수지서 공연

가을밤 정통 클래식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구리시는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구리역뒤 인창유수지에서 '제2회 구리사랑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구리시성악회/오페라단(단장 김철호)와 육군 제57사단 군악대(군악대장 문평식)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게 되는데 정통 클래식과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유나이티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조대명씨의 지휘로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연주하며, 테너 이광순과 바리톤 임휘영이의 향수를 노래한다.

또, 소프라노 봉수경, 허은화 박복희씨가 '불어라 산들바람아'를 비롯한 가고파 등을 열창할 예정이며, 바리톤 김광수씨는 신고산타령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구리시의 자랑인 구리시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메들리를 부르는 등  다양하고 알찬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날 음악회와 관련해 구리시 관계자는 “가을밤 토요일 저녁, 삶의 목적과 가치를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음악의 향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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