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투데이

“지하철 9호선, 강동 연장돼야”
13일 윤석용 위원장, 서울시에 건의문 전달
[2007-11-21 오후 4:02:00]

윤석용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겸 강동을당원협의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관련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13일 전달된 건의문에서 윤 의원장은 “서울 메트로가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지하철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2009년 개통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강동구 주민들은 강남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지하철 9호선의 연장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고 현재 지하철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6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향후 집단 민원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경전철이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됐으나 지금은 당시보다 인구가 배 이상 증가했고, 앞으로 풍산지구 개발과 둔촌지구 재건축이 이뤄지면 더 많은 인구 유입으로 지하철의 연장과 신설은 필수요건이 될 것이며, 한나라당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토대로 윤 위원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9호선의 길동 경유 하남시 연장 △방이동에서 올림픽 공원-둔촌동-둔촌APT 중간길(혹은 진흥아파트 사거리)-상일동-하남시로의 노선안 등을 요구하고, 지하철 9호선 연장과 관련한 주민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해당 서명안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철 기자 webmaster@dongbunews.co.kr

2007년 11월 21일 6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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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강동구 연장, 서울시에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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