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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서팡들이 강운태를 물들여 가야된다.

닉네임
이도현
등록일
2007-10-24 11:36:07
조회수
8272
노무현 대통령께선 대통합신당의 정후보에 대한 언급을 감정보다는 원칙의 문제를 집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렇다 원칙은 무엇이고 감정은 무엇일까, 여기 서팡들 이라면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통합신당으로 당대 당 통합이 아닌 흡수통합으로 물밑에서 거래가 이뤄질 때 돈키호테처럼 원칙을 이야기하며 흡수통합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한 사람, 신당을 범여권이라는 범주에 두고 언론이 범여권이라는 말을 하는 것도 원칙에 어긋난다고 서프에 수차례 글을 올린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다.

호남의 맹주라고 하는 강운태 전의원!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 할 때 민주당의 사무총장이었지만 그는 민주당의 적자는 아니었다. 그는 행정공무원으로 시장으로 장관으로 우리나라에서 행정가로서는 인정을 받는 달인이며 엘리트였다. 그가 자라난 과정은 잘은 모르겠지만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를 합격했고 행정고시를 합격한 것으로 보면 가정은 부유하지 않은 곳에서 태어난 것 같다 하지만 어린시절 가정환경이야 어떻든 그는 엘리트 중에 엘리트였다고 본다.

그가 광주시장 재직 시, 농수산장관 재직 시, 내무부장관 재직 시, 무슨 일을 하였는지는 그의 책 "똑똑한 정부 빛나는 대한민국" 이라는 책에서 볼 수 있었다. 그의 능력이나 그의 자질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시민은 민주당소속이 아닌 그를 국회의원으로 당선 시켜놓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원칙을 지키는 원칙론 자였기에 우리나라에서 정치의식이 제일 높다 라고 하는 광주시민들이 그를 선택하였다. DJ보다 강운태를...

그렇다 그는 민주당의 적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그를 무시하였어도 그는 민주당으로 가야 했다. IMF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달인인 강운태가 필요했기에 DJ는 강운태를 불렀다. 강운태는 대의를 위하여 민주당으로 가야했다.

쓰다 보니 말이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강운태는 대의를 위하여 열린우리당원들의 부름에 따라 열린우리당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엘리트중의 엘리트였던 그가 대중 앞에서 탄핵에 대한 사과를 하였다. 게시판에서 네티즌들이 그에게 한 말들이 아마도 강운태의 가슴에 가시처럼 찔러댔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이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원칙을 쫓아 걸어갔다. 돌팔매도 맞았다. 그러면서 그는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 호남의 지지자들과 추종자들 그들은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강운태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바보 노무현의 눈물을 옆에서 지켜본 나는 강운태도 바보 노무현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강운태는 잃은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고 있다.

서프의 서팡들이 강운태를 다시평가하고 있다.

강운태가 원칙을 지키며 그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제는 서팡들이 강운태를 물들여 가야된다. 노랑색이던 빨강색이던 우리는 노무현대통령을 아니 우리나라를 위하여 2002년 우리가 한일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던 우리들은 이제 제2의 노무현도 만들고 제3의 노무현도 만들어야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를 아니 나 자신을 내 후세를 위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일은 서팡들의 몫 이라고...
작성일:2007-10-24 11:36:07 211.217.2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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