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민관합동 소방훈련'

2008-03-20     장상균 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0일 구리시 인창동 소재 구리역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구리역사에 대하여 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비상대응태세를 지도하고, 초기 화재진압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총 31명의 인원이 동원 됐다.

가상화재 발생장소는 2층 매점으로 자위소방대는 화재신고 및 비상방송설비를 확보하여 승강장 이용승객들에 대한 대피통보와 대피유도에 중점을 두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은 효율적인 소방차량 부서배치 및 구리역사 1층과 2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 소방전술적 대처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안선욱 구리소방서장은 “구리역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로 이번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통하여 이용승객들에 대한 대피유도 및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는 귀중한 훈련이었다”고 말하며서 “자위소방대 및 관계자들은 구리역사 내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양주투데이=장산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