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 체결

15개 기관단체 참여...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

2019-10-30     장상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15개 민·관 기관‧단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하여 복지(△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보건의료(△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 연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남양주가평지사, △남양주시한의사회, △남양주시약사회, ), 주거(△LH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 돌봄(△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 분야 기관의 대표자와 다직종 분야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영상 시청, 추진사항 공유, 협약서 합동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은 대상자 욕구 맞춤형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 서비스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제공기관들은 기관의 자원과 인력을 총 동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분절 없는 원스톱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박신환 부시장은“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고 수정·보완하여 단 1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또, 남양주시 관계자는 “2019년 노인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돌봄기반을 구축하고 2021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전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남양주형 돌봄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의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