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억새 어우러져 가을정취 물씬, 새로운 나들이 명소 부각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천빗물펌프장 생태습지가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천빗물펌프장을 생태습지로 조성 개장한 이 곳은 가을철이 되면서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태고의 모습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 지난해 개장한 아천생태습지 전경(자료사진)

아천생태습지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통한 유수지 습지조성사업으로 생태 관찰로로 조성됐으며, 수련, 부들, 노랑어리 연꽃등 수생식물들이 식재돼 수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메뚜기 등 각종 곤충과 어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구리시는 아천생태습지를 자율개방하는 한편, 계절별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올 가을 아이들과 함께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아천생태습지를 찾아 만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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