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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유괴당한 부모의 참담한 심정...'그놈 목소리'
1991년 이형호君 실제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화제작
2007년 01월 24일 (수) 22:41:44 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

영화 '그놈 목소리'는 바람이 차가웠던 1991년 1월 29일 실종된지 44여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변한 이형호어린이(당시 9세)의 비극적인 사건을 공소시효가 끝난 현시점에서, 단순한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어린이유괴' '공소시효'등의 소재를 자연스레 이슈화 시킴으로서 실제 범인의 단서를 널리 알리고 시효 만료된 이형호 사건을 국민공조로 해결하는 계기를 갖기위해 어렵게 제작되었다.

이형호어린이 사건은 당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화성연쇄살인과 더불어 사회에 깊은충격을 준 3대 미제사건중의 하나로 15년간 총 인원 10만 여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했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난 1월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그놈 목소리'는 이형호군의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화제작이다.  
 

15년이 지난 현재 박진표감독은 1992년 SBS 다큐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 다'의 조연출로 이 사건을 직접 취재하면서 충격과 분노를 느끼고 사회로부터 이 경악하고 잔인한 충격적인 사건을 공효시효란 제한적인 법으로 쉽게 잊혀지거나 사라지지 않도록 시나리오를 재구성했다.

1990년 흉악한범죄와 희대적인사건이 많이 일어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고 어느날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진다.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되고,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가 붙는다.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지고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경찰과 피해자를 비웃는듯 지능적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끼치게 냉정한 목소리가 유일한단서...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 관객이 치가 떨정도로 교활하고 악랄하다. 

사건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고통받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며,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제시하고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포한다.

사랑하는 9살짜리 아들을 잃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의 심정,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사랑 그걸 무참히 짓밣는 범인....감독은 관객이 사건이 아닌 부모의 안타까운 사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캐스팅도 아이가 있고 부모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실제로도 설경구, 김남주는 한아이에 아버지고,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고있고, 불행속에 폭풍우속 촛불같은 희망을 갖고 아픔을 견뎌내는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의 심정을 실감나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것이다.

감독 : 박진표

출연 : 설경구, 김남주, 강동원

개봉정보 : 드라마/ 2월 1일

12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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