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 맞아 시설 전액 지원해 향토 특산품으로 개발키로

 남양주시는 참살이 시대(웰빙)에 걸 맞는 건강채소인 민속채소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대규모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민속채소란 옛날부터 선조들이 즐겨먹던 나물로 산마늘, 잔대, 참취, 곰취, 달래, 원추리, 섬초롱, 어수리, 참비름, 씀바귀, 곤달비, 전호, 고려엉겅퀴 등 주로 잎을 이용하는 채소로서 대량생산이 어려워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고 일부 품목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려져 왔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24일 "민속채소를 지역 명품특산물로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에는 수입종자에 대한 로열티 지불 문제 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환경친화적인 채소재배 공급으로 우리 고유의 민속채소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웰빙시대를 맞아 민속채소단지 육성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은 “1개 단지당 1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3천만원을 전액 지원하여 민속채소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며, 민속채소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오는 2월 6일까지 사업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굼한 내용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나 원예기술팀(590-2576, 4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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