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운전자 자동차 점검요령------10

디젤자동차와 터보엔진 점검 요령

♣ 일반사항
- 디젤 자동차란 일반적으로 가솔린엔진 자동차와 다르게 공기를 연소실에 공급하여 압축된 상태에서 연료를 분사 폭발되도록 되어 있는 구조로 가솔린엔진에 비해 압축압력이 높고 고출력을 낼 수 있다.

▶ 효과적인 운전요령
- 디젤자동차는 별도의 길들이기는 필요치 않으나 최초 1,000km 까지 운전 조건이 자동차의 수명과 연료소비량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가능한 엔진이 정상온도에 이를 때 출발한다.
-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한다.
- 가급적 급발진 또는 급가속은 삼가 한다.
- 오일 및 필터류의 초기 교환주기를 준수하고, 제작사의 규격품만 사용한다.
- 변속기의 각 단을 적절히 사용한다.
- 주행거리가 1,000km에 도달하기 전에는 가속페달을 완전히 밟거나 최고속도로 주행 또는 과도한 공회전을 피한다.
- 타이어의 휠 너트 체결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재 체결 한다.

▶ 엔진 시동요령
- 주차브레이크를 당겨 놓는다.
- 변속기 레버는 장착 변속기에 따라 중립위치에 놓는다.
- 시동키를 “ON" 위치로 돌려주고, 이때 디젤자동차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예열표시등이 점등 후 예열이 끝나면 소등되므로 예열표시등이 꺼진 후에 시동을 건다.
- 시동 끼를 누르면서 키를 “”START" 위치로 돌리고, 이때 시동이 용이하지 않거나 시동이 되는 않는 경우에는 시동키를 “LOOK"나 ”ACC" 위치에 놓고 약 1분 정도 경가 후에 재시동을 한다.

▶ 디젤 터보 자동차
- 터보 자동차는 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이용하여 터빈을 회전시키고 터빈은 고온의 배기 열을 받으면서 약 50,000~150,000rpm에 의해 흡입공기를 압축시켜 연소실로 보낸다.
- 이에 따라 연료공급량도 증가되어 일정체적 안에서 연소되는 혼합기가 많아지게 되므로 출력향상을 이룰 수 있으며 엔진 출력향상과 고지대에서의 엔진출력 저하방지 또는 엔진소음방지에 효과가 있다.
- 터보 자동차는 인터쿨러 장치가 되어 있어 흡입되는 공기를 냉각시키고 이때 얻어지는 높은 공기의 밀도와 많은 량의 공기를 연소실내로 투입시키므로 엔진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디젤 터보 자동차 사용시 주의사항
- 터보 자동차의 터보챠저의 베어링 부위가 오일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고착될 수 있으며 터보 장치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엔진 시동을 건 후 엔진 공회전 상태에서 고속으로 공회전을 시키지 않는다.
- 급출발 및 급가속 등으로 엔진을 고속으로 회전시키지 않는다.
- 고속 주행 후 또는 언덕길을 주행한 후 엔진 시동을 바로 정지시키지 않는다.(터보 엔진은 일반 엔진에 비해 많은 열을 발생하므로 갑작스런 엔진정지로 인하여 엔진 과열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 엔진오일 교환 후에는 엔진 오일의 재순환을 위해 약 1분 이상 공회전이 필요하다.(터보챠저내의 베어링을 보호하기 위하는 것이다).

▶ 디젤 터보자동차의 장점
- 엔진의 출력이 향상된다.
- 고지대에서 일반 엔진에 비해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 일반 엔진에 비해 소음이 감소된다.

-------------------------------------------------------------------------------------------------

교통사고 예방 안전운전 요령------10

나쁜 운전습관

♣ 일반사항
- 우리나라 속담에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말이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나쁜 습관에 젖어 있다면 그만큼 고치기가 힘들고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나쁜 습관과 안전운전에 대하여 알아보자.

□ 나쁜 운전 습관
- 한 손으로 운전하는 버릇, 몸을 창밖에 기대앉는 버릇, 핸들과 너무 떨어져 앉거나 가까이 앉는 버릇 등이 있다
- 한 손으로 운전하는 버릇은 정확한 운전조작을 항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뜻밖에 자동차가 길 밖으로 튀어 나가는 등의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없고,
- 몸을 창밖에 기대앉는 버릇은 사실상 한 손으로 운전하는 자세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핸들조작이 부자연스럽고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 사각이 생겨 위험하다.
- 핸들과 너무 떨어져 앉거나 가까이 앉는 버릇도 기기의 조작이 어렵고 시계가 나빠지거나 쉽게 피로가 오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안전 확인의 습관을 위하는 방법
- 운전자가 격고 있는 여려 교통상황이 있어, 자동차가 후진을 할 때는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상식이고 필요이상의 후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교차로에서의 좌. 우 확인과 차로를 바꿀 때에 측면. 후방확인 및 횡단보도상의 보행자 확인등 어느 하나도 확인을 게을리 하면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
- 안전운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붙이기 위해서는 우선 확인이 필요한 방향으로 눈을 돌리는 습관부터 시작하여 안전을 자기의 눈으로 꼭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서두르는 운전행위를 교정해야 될 필요성
- 운전시 서두르는 습관은 결국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 발진하는 버릇, 급 핸들을 조작하는 버릇으로 이어진다.
- 급브레이크를 밟는 버릇이 있는 운전자가 차간거리를 항상 가깝게 잡아 앞차가 정지 할 때마다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며, 이는 자신의 운전기술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 신호대기중 신호가 완전히 바꾸기 전에 녹색신호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급 발진하면 직진차와 충돌할 수 있다.
- 서두르는 버릇 중 하나가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핸들을 조작하여 차로를 변경하는 급 핸들조작 및 급차로 변경하는 버릇은 언제든지 다른 차와 충돌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 날씨가 어두워질 때 등화방법
- 사람의 시각기능은 어두워지는 저녁시간까지는 낮이나 다름이 없어
- 눈의 망막에는 추상세포와 간상세포라는 두 종류의 신경세포가 있는데 추상세포는 주간에 색깔을 구별하는 시각이고, 간상세포는 야간에 흑. 백을 구별하는 시세포이다.
- 시세포의 활동은 해질무렵 즉, 밝기가 변화하는 시간에 서로 교체되는데 일시적으로 어둠에 대하여 적응하지 못하는 시간이 생기게 된다.
- 해질녘에 특히 사물이 보이지 않게 되므로 미처 보지 못하거나 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선종남(교통안전공단 남양주검사소장)

- 해가 져서 주위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등화를 켜지 않고 주행하는 곳은 운전자 자신이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성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 조금만 어두워져도 등화를 켜서 자기의 존재를 다른 차에 알려주는 것을 습관화해야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