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한시적 지원보다 장기적 마스터플랜 세워야"

▲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시민축구단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K3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의 위상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9년 제3회 추경안 심의에서 체육청소년과에서 제출한 남양주시민축구단에 대한 지원 경비를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의회는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경우 구단주의 축구단 운영 및 지원 포기로 고사위기에 놓여 있는 구단 사정상 한시적으로 남양주시가 최소한의 기본경비만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회는 “이 같은 단기적인 자구책 보다는 운영능력을 갖춘 신임 구단주의 조속한 선임과 후원기업체 및 남양주축구협회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운영비 조달 방안 등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해 시민축구단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