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단체 대거 참여...시민운동본부도 출범

구리시 교통사고 제로화(zero) 추진을 위한 비전선포 및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이 24일 오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보육시설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생활체육협의회, 택시운송사업조합 등 각급 시민·사회단체와 구리시, 구리시의회, 구리경찰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차량 1만대 당 2.98명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구리시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zero화 하기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어린이가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교통안전실천 다짐문을 발표하고, "더 이상 우리 어른들의 교통사고 불감증과 무관심으로 우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참담하게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또, 이 날 구리시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도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비전(vision)을 선포 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주관으로 진행됐는데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손태일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교통사고 Zero화 추진을 위한 Vision 선포 및 운동본부 창립대회를 계기로 교통사고 실태를 분석 점검하고, 어린이ㆍ노인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민ㆍ관ㆍ기업ㆍ언론사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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