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판매되는 기호식품 등을 비롯한 제수용품 등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부정불량식품 유통방지를 위해 매월 다소비식품 및 기구, 용기·포장의 자체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의 욕구 증대와 식품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또한 도민의 건강에 미칠 위해(危害) 우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부정 불량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

이를 위해 연구원은 설, 추석절 대비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과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품 등을 수거한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취약지역인 재래시장 등 소규모 식품판매점 유통식품, 문제우려 식품 등에 대한 집중적 수거를 통해 위해가능 잔류물질과 인체 위해성 및 부적합 가능성을 고려한 항목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에 허용되지 아니한 약품성분 등을 강조한 식품, 이산화황 등 과량 잔류 가능성 및 발색제 불법사용 가능성이 큰 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거·검사를 해서 부정·불량식품 유통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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