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작년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500만을 넘어서 10명중 1명이 노인이 되는 고령화 시대에 이미 들어서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되면서 개인 저축률이 크게 감소한 노인층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런 준비 없는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버보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백세까지 보장한다는 등의 화려한 문구로 치장해 저마다 고객들을 사로잡는 수많은 노후보장 보험들 과연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은지…

실버보험은 효도보험

실버라는 말은 이제 아름다운 노인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웰빙시대가 되고 평균수명이 80세 90세로 100세 이상으로 길어짐에 따라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려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보험도 이렇게 실버를 맞이하고 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많은 상품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동안 보험은 경제 생활기는 15세부터 60세 까지 주된 대상이었지만 이제 60세 이상 노인들도 40~50년을 살아갈 수 있고 그 만큼 건강도 좋아졌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노인 시기는 은퇴 후 활동기, 회상기, 간병기로 분류되어집니다. 특히 간병기가 되면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병이 치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수가는 40~60%정도로 매우 낮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제도가 시행되어 어느 정도 케어해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족들이 그 부담을 앉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실버가 되는 분들이 직접보험에 관심이 갖는 다기 보다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하는 효도보험의 개념 강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실버이전에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질병치료 와 간병보험으로 구분

요즘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실버보험은 크게 주계약에 의해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상해와 질병치료비가 주계약인 실버보험과, 발병 후 간병이 주계약이 되는 실버케어 보험으로 구분됩니다.

우선, 치료비가 주가되는 실버보험같은 경우(회사마다 주계약에 포함되는 질병과 조건은 상이할 수 있음)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정액형으로 지급 되는 진단비와 입원비, 흔히 이야기 하는 일당,이 주계약이 되고, 간병 보험의 경우에는 장기 간병자금, 장기 간병연금, 장기 간병위로금등과 같이 일상생활장해 상태 또는 중증 치매 상태의 경우를 담보로 하는 실버케어 보험이 있습니다.

건강하다면 실손 의료비 보장을 검토해라

손보사 실버보험은 실버보험, 효보험, 100세보험, 의료보험, 케어보험 형태로 판매되고 있고 핵심보장은 민영의료보험처럼 실손보험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많이 가입하고 있어서 실손보장의 성격은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상해나 질병이 왔을 경우 가입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단 한도 금액이 작습니다. 예로 질병입원의료비 한도가 실버가 아닌 분들은 1억한도 까지 가능하지만 실버분들은 1~2천만원 정도로 한도가 작습니다.

그래도 아시다시피 실손보장은 포괄주의의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질병이 아니더라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특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무진단 무심가가 아니라 건강에 대한 사전심사가 있기 때문에 진단심사를 거쳐서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참조해야 합니다.

다양한 특약 선택이 가능하다.

▲ 이광섭


특약으로는 질병 또는 재해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거나 통원하여 보상대상의료비 발생시 지급되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가 있으며, 이와 같은 목적으로 처방 조제하여 발생한 처방조제비등이 있습니다. 또한 사망보험금과 특정질병의 진단비, 재해수술과 골절 치료비등 다양하게 특약으로 선택이 가능 합니다.

해피머니컨설팅 대표 이광섭
http://blog.naver.com/asset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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