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FC마르티스에 7-0 승리...치열한 순위다툼 본격 가세

지난 5월 30일 열린 전주EM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해 리그 9위까지 추락했던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6일 열린 서울FC마르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완승을 거두고 한 계단 올라섰다.

남양주는 6일 오후 3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신생팀 서울FC마르티스와의 'Daum K3리그 2009'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7-0의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남양주는 승점 22점으로 광주광산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용인시민축구단을 제치고 8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9위에서 4위까지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8위 용인과 4위 광주광산 FC가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갖고 나머지 상위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이 날 승리가 순위상승에 많은 변화를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날 열린 ,k3리그 경기에서 1위 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이 패하고, 2위를 달리던 천안FC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8위에서 1위까지의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해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치열한 순위다툼이 전개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