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3년만에 2백만명 방문 돌파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이 문을 연지 3년만에 방문객 200만명 돌파, 소방교육에 기여했다고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밝혔다.

소방인터넷방송(www.gfbn.net)은 소통의 공간이며 동영상 자료를 요청해 자신의 의견을 게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4년 1월 개원이후 매일 1,800명의 네티즌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200만을 넘었으며 국내에서는 소방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소방뉴스는 경기도가 최초다.

실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소방관련 각종 동영상 11,404점, 소방교육용 플래시 64편, 어린이 안전교육자료만 284편 등이 수록 됐다. 또한 도민은 물론 소방관련 종사자나 전공자들의 자료요청도 1,000여건이 넘어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소방관련 동영상, 사진, 각종 어린이 안전관련 컨텐츠 확보로 하루하루 소방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영상홍보팀의 업무는 재난현장의 원격지휘시스템운영 등 실시간 중계해서 원격지에서도 현장의 이해와 지휘를 돕는 것이지만 영상컨텐츠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에 대해 영상홍보팀 김남수 팀장은 문서로 기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시대는 현장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는 동영상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반인들도 소방현장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러한 영상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매주 제작되는 소방뉴스는 올해 1월 117회를 맞이했다. 경기도 소방행정의 여러 정보를 묶어 뉴스로 전하는 것 이외에 그동안 소방관련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거나 수집한 것이 1,371편,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류해 놓았다. 한마디로 소방관련 포털 동영상 제공처가 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소방은 현장활동이 위주지만 실제 현장활동에 대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기록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동영상 제공으로 도민의 소방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올해에는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으로부터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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