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캐릭터 의상의 안내원 배치로 또한번 인기몰이

이름만으로로도 오물냄새를 떠올리게 되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 동안 꾸준히 이미지 변신을 꾀해 온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소장 이광수)하수처리장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이제는 방문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 들어서면 시원한 물즐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건물사이로 흐르는 실개천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담장을 뒤덮은 넝쿨장미는 웬만한 공원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환경사업소의 명소로 떠오른 곳이 200여평의 유리온실로 꾸며진 곤충생태관이다.

곤충생태관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은 물론 유치원, 학교 등의 현장학습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사업소 측은 매일 곤충생태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헤 12일부터 곤충캐릭터의 복장을 한 안내원을 배치하는 깜짝선물을 준비했다.

이름하여 “곤충애벌레 캐릭터와 함께”라는 테마를 주제로 귀엽고 깜찍한 곤충캐릭터 의상을 입고 하수처리장을 처음부터 함께 안내를 해주고 있는데, 시작한지 몇일만에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환경사업소 측은 "앞으로의 환경사업소는 현재와 같은 관람수준을 넘어서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환경생태를 체험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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