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학습원 봄꽃 3만6천여송이 활짝...곤충체험관도 인기

남양주시가 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에 화려한 봄꽃마당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연일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이번 봄꽃마당은 꽃양귀비, 백합나리 등을 포함한 24종 36,240본이 식재되었으며, 기존의 금낭화, 솜방망이, 양지꽃 등 자생식물과 어우러져 상쾌한 봄기운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나는 고결한 생명력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그린학습원에는 곤충관(붕붕이와 씽씽이)과 농업의 사계절을 특징적으로 표현한 자연 공간, 그리고 전통놀이마당 등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연중 개방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학습원은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자연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며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농업기술센터 일부 시설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를 통해 견학 및 체험 신청을 하면, 20인 이상 단체인 경우 주말에도 친절한 견학 안내 및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여도 자유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계절별 영농체험과 농산물 가공체험을 농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린학습원 내에서도 단체에 한해 초화류 화분식재체험과 곤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계절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원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을 통한 창조의 공간으로,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계절별 초화류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팀(590-45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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