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개월 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팔당호 랜드마크 부상

▲ 팔당호전망대 건물

2,4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팔당전망대’가 지난해 7월 18일 문을 연 이래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8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팔당전망대는 그동안 하루 평균 36명, 월평균 1,000명이 방문, 전망대 개관 10개월 만에 1만 번째 방문객을 맞이하게 됐다”는 것.

특히, 홍승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27일 1만번째 관람객인 나정열할머니에게 1만명 돌파기념으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소정의 기념 상품권과 축하 케익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팔당호 순찰선에 함께 동승하여 팔당호의 유래와 물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취수에서부터 가정에 공급되기까지의 수돗물의 생성과정을 홍보하는 등 경기도 물 환경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예순 네 번째 생일을 맞아 2명의 며느리, 손녀딸과 함께 전망대를 찾은 나정열 (64세) 할머니는 “맏며느리가 생일이니 팔당구경 한번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는데 이런 행운이 내게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 주위 가족은 물론, 행사를 진행한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 홍승표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이 1만번째 관람객인 나정열 할머니 가족에게 케익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팔당전망대 관람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위치는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250-3번지, 031-8008-6937) 청사 9층이며, 관람시간은 연중무휴(365일 개관)로 하절기(3~10월)는 10:00~18:30, 동절기(11~2월)는 10:00~17:3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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