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노동부 후원으로...하루 3백명에게 도시락 공급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센터장 이정호)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센터인 ‘행복나눔도시락 남양주점’을 오는 10일에 개소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23일 SK와 실업극복재단에서 추진하는 결식이웃지원 도시락급식센터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신규대상지로 선정되어, SK와 노동부에서 시설비 와 인건비 등을 지원해줘, 이번 도시락급식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는 것.

10일 개소하게 되는 급식센터에서는, 남양주시 5개 읍면동(화도,수동,호평,평내,금곡)지역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주5회 저녁식사와 과일을, 중·고교생들에게는 주 2회 반찬과 과일 등 한끼당 3,500원 상당의 도시락을 1일 300여개씩 공급하게 된다.

급식센터 개소와 관련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읍면동을 통하여 주․부식을 전달해 왔던 급식체계를, 우리시 실정에 맞는 체계화된 급식지원시스템이 구축되어, 결식아동들에게 균형 있고 질 높은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되었다”ㄷ으며,  “앞으로 급식센터 운영 성과분석 등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명품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도시락 급식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에는 1천여 명의 결식아동이 있으며, 지속적 인구유입과 임대아파트 조성 등으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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