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관장 황복순)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의 도서관주간과 23일 책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관주관을 통해 공연된 어린이뮤지컬 "피터와 늑대"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아이템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생활문화공간으로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 기간 동안 인창도서관 각 자료실에서는 대출자료 ‘+1행사’를 깜짝이벤트로 선사하며, 기존 대출권수 5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는 ‘대출권수 이벤트 행사’와 함께 사서가 추천하는 권장도서 목록을 전시해 친근한 독서도우미로 사서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5일에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와 늑대’ 공연에는 8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관람했고, 뮤지컬의 특성인 흥겨운 음악과 라이브로 진행되는 배우들의 재치 있는 대사 진행과 내용전개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오는 24일까지 전시되는 "위대한 책벌레들"과 "내마음의 책 한권" 전은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있다.

또, 오는 24일까지 책을 좋아했던 위인들의 일화 및 일대기를 요약해 책과 함께 전시하는 ‘위대한 책벌레들’과 ‘구리시민이 읽은 내 마음의 책 한 권’ 전시회도 열린다.

구리시립도서관 황복순 관장은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평생의 좋은 벗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방문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서관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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