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4일간 전어축제...볼거리도 풍성

집나간 며느리도 그 맛을 못잊어 돌아온다는 '가을전어'의 철을 맞아 구리도매시장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도매시장 수산2동 활어중도매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관리공사와 구리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06. 구리도매시장 가을 전어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구리도매시장내 수산2동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리도매시장 가을 전어축제는 가을의 대표적인 생선인 전어의 판매는 물론 각종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불꽃놀이, 경매시범, 연예인출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져 가족, 친지나 이웃과 함께 가면 전어의 참맛은 물론 가을밤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전어는 가을철에 살이 올라 회맛이 최고에 달하며 전어구이와 전어젓갈 또한 일품으로 예로부터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이번 축제와 관련 구리도매시장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구리도매시장에 오면 멀리 바닷가까지 갈 필요 없이 전어구이, 전어회, 전어무침 등 신선하고 다양한 전어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보실 수 있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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