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로 6개 불에 타...우회전력망 등 가동으로 피해 최소화

29일 새벽 구리시 교문동 딸기원 인근 지하 고압송전선로에서 화재가 발생 6시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번 불로 34만 5천볼트짜리 전력선로 6개를 비롯 통신케이블이 파손됐다.

이 날 불은 오전 2시40분경 발생, 지하전력구 40M구간의 송전선로 6개에 무더기로 불이 붙었다.

구리소방서는 즉시 화재 발생현장으로 출동 지하로 소방관들은 투입 화재진압에 들어갔으나 아침 7시30분경 초기진화에 성공한 후 곧바로 잔불정리 작업을 벌였다.

이 날 화재로 불에 탄 송전선로는 서울시 성동구와 광진구, 중랑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로 화재가 발생하자 한전측은 즉시 의정부 등 우회전력선과 통신망을 동원해 정전과 통신장애 사태를 최대한 막고 있다.

아직까지 주민들의 피해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출근시간 화재정리로 1개차로가 차단되면서 빚어졌던 교통체증도 이 시간 현재 모두 해소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등 관련기관에서는 이 날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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