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중소기업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평소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여가선용과 시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협의회 체육지도자들은 꾸준한 자기개발노력과 교육을 통하여 좀더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누구나 즐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타 시․군 체육단체에서 견학을 오고 직접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시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하여 매일 체육관과 대강당, 각 지역의 초등학교와 공원등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30여개의 각종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생활체조, 단학기공과 같이 어느 장소에서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부터 수상스키, 클레이사격 등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하기 힘든 각종 레저스포츠까지 해당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실비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모든 생활체육교실은 연중 1~6기수로 나누어 한번 참여한 시민은 원하는 장소에서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지역사회 각 종목의 시설이 확대되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교실 수료자로 동호회를 구성하여 연합회 창단과 각 연합회의 동호인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손태일 회장이 김문수경기도지사로부터 '단체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아울러 동호회와 연합회에 경기도지사기대회 및 각종 생활체육대회에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과 단체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종대회 유치와 개최로 구리시를 홍보하여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여 생활체육에의 관심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3년전 도협의회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을 시작으로 관내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관내 초․중․고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시간이나 평소 체육활동이 없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체육활동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관내 시설인 인창도서관대강당, 주민편익시설 등을 이용하여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 체육수업과 수영수업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2회 시행중이며, 하계에는 수상스키, 물썰매, 동계에는 스키, 눈썰매 등 레저스포츠로 이루어진 야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협의회 사업인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관내 각 학교 및 장애아동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으로 구리시의 지원을 받아 단기 사업이 아닌 연중사업으로 경기도 최초로 “소외계층프로그램”이라는 생활체육에서의 소외된 계층들의 생활체육교실로 운영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 은 높은 호응과 취지의 건강함으로 인하여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보도되었으며 각종 언론사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타지역 장애아동청소년의 부모들의 문의도 쇄도하여 도내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손태일 협의회장은 “이러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보급하고 노인대상의 게이트볼, 생활체조, 건강강좌 및 실버수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키, 래프팅 등 하계, 동계 캠프를 운영하여 관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교실운영과 대회참가 및 개최, 소외된 계층에의 생활체육보급,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운영으로 생활체육의 발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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