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 1월7일 겨울리그 홈 개막전

구리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3년차를 맞아 여자프로농구의 절대강자로 비상을 꿈꾸고 있는 구리금호 레드윙스 여자프로농구단이 다음달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고 3개월간 2007년 겨울리그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다.

레드윙스는 이번 겨울리그를 앞두고 국내 최고기량의 신정자를 영입하고,  혼혈가드 마리아 브라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최고의 덩크슛 여왕 미셀 스노우(Michelle Snow)를 용병으로 영입하는 등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또, 이들이 합류된 후 홍정애, 김경희, 이언주, 정미란, 조은주, 강현미 등 기존 선수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구리 금호생명은 이번 겨울리그 여자농구단의 최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리금호생명 여자농구단이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겨울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겨울리그는 어느 팀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구리금호 레드윙스는 라인업 중 비교적 취약했던 포지션에 대한 적극적인 전력보강으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구리금호생명은 지난 17일 팬 사인회 및 동호인 농구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07년도 팬 북을 제작하여 구리금호 홈경기 이벤트와 구단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홈 개막전에서는 무료 페이스페인팅, 하프타임 즐거운 가족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 매 경기 때 마다 홈팀 1득점에 10,000원씩 이웃돕기성금을 적립하고, 이벤트, 경품추첨, 구리시 중학교와 성인동호인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해진 경기장 이벤트 및 전 경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하여 항상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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