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맘카드로 모든 임산부에 20만원씩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이하 건보)에서는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임산부의 출산전 진료에 대해서도 20만원씩 선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출산전 선지급을 받는 방법은 우선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형태의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아 초음파 등 출산전 진찰에 대해 이용권형식으로 1일 4만원 안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비용을 먼저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임산부 진료비 지원사업은 "OECD 최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 임신이 확진된 임산부들의 본인분담금을 줄여, 출산의욕과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도록 장려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고 지사관계자는 제도의 취지를 전했다.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나 피부양자 중 수태를 한 임부의 출산전 진료비를 신청한 사람에 한하며, 지정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급여, 비급여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고운맘카드의 기간은 카드수령 후 분만예정일 15일까지며, 미처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꼼꼼이 잘 사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1577-1000 또는 국민은행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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