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강지키기운동본부 7개지역 대표와 협약 체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팔당 7개시군 환경단체장들과 손을 맞잡았다.

김지사는 19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경기도와 환경단체간 협약체결식’ 에 참석해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지역본부장들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팔당수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굳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9일 양평 여성회관에서 열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경기도-환경단체 협약식'에서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7개시군 본부장들과 함께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지사는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의 이면우 수석대표를 비롯해 용인, 남양주,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 등 7개지역 본부장과 ▲팔당호수질개선종합대책 적극 협력 ▲지천살리기운동 추진 협력 ▲수질보전을 위한 주민계도, 홍보, 교육실천 ▲불법행위 근절위한 적극협력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지사는 “많은 체결을 해봤지만 오늘처럼 9명이 합의문을 체결하기는 처음”이라며 “이는 소중하고, 우리가 살아가고, 미래를 위해 가꿔야 될 우리의 가평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용인 남양주 7개 시군에 대한 약속이다. 또 우리의 의지이고, 우리 공동의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김문수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김지사는 “우리는 환경을 더럽게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지금 경기도의 팔당사업소에 52명이 근무하는데, 앞으로 대대적인 인력을 보강투입하고 예산을 투자할 것이다. 우리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최승대 용인시장 등 7개 시군 부시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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