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대비 42.9% 증가...국도 47호선은 랜드뱅크사업 추진

▲ 박기춘의원
남양주시와 관련된 2009년도 SOC예산이 총 7,821억원으로 올해보다 42.9%가 늘어났다.

박기춘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은 15일 “남양주지역의 2009년도 SOC예산이 지난 ‘08년 대비 42.9% 2,348억 3,900만원 증가한 7,821억 800만원으로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은 “이번에 확정된 예산 중에는 경춘선의 경우 2008년 2,380억원이었던 사업예산이 2009년도에는 60.7%, 1,445억원 늘어난 3,825억원이 확보됐으며, 당초 정부안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국도46호선 ‘진관IC~사릉IC구간의 국도화’ 사업비 100억원은 박 의원이 상임위 요구해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정문제로 2008년 예산이 불용처리 되었던 별내선전철사업은 15억원의 사업비가 광역철도 계정으로 반영되어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국도 47호선과 관련해서는 당초 정부안보다 30억원을 상임위에서 증액해 총 394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실은 특히, “국도 47호선 관련 사업비는 2008년보다 예산이 축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사업은 정부에서 랜드뱅크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토지매입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건설비”라고 설명했다.

한편, 랜드뱅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기춘의원(국토해양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은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랜드뱅크법을 통과시켜 전체회의로 보냈으며, 이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2010년 이후에 매입할 용지까지 한꺼번에 내년에 매입할 수 있게 됨으로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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