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의원, 예산심의과정서 예산 대폭 증액...총 8,639억 규모

▲ 박기춘의원
내년도 남양주시와 관련한 주요 교통관련 사업의 예산이 8,636억원을 넘어 올해보다 3,163억원 이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기춘의원(민주당 남양주 을)실은 20일 “2009년도 국토해양부의 예산에 대한 국토해양위원회의 예산최종심의 결과 남양주시와 관련된 사업예산이 당초 정부 제출안보다 970억원, 2008년에 비해 3,163억원이 늘어난 총8,636억 1,700만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신내~퇴계원 광역도로가 93억 6천만원 △국도47호선사업이 364억원 △국도46호선에 150억원이 반영됐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오남~지둔)과 관련 실시설계비로 20억원이 반영됨으로서 사업시작의 단초를 마련했으며 △경춘선복선전철화사업과 관련 △망우~금곡간 광역철도사업에 1,200억원 △경춘선 일반철도사업에 3,400억원이 반영됐다.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청량리~덕소)과 관련해서는 402억9천1백만원이 반영됐고 △덕소~원주간 복선전철사업에 2,95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계정문제로 2008년 예산이 불용액으로 처리됐던 별내선전철사업은 15억원의 사업비가 광역철도 계정으로 반영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 졌다.

이번 남양주시 관련 예산반영과 관련 박기춘의원실은 “국도 47호선의 경우 2008년보다 예산이 축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사업은 정부에서 랜드뱅크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토지매입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건설비로 2010년 이후에 매입할 용지까지 한꺼번에 내년에 매입할 수 있게 됨으로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사실상의 사업비는 크게 확대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실은 또, “이번 상임위 예산심의를 통해 정부가 제출했던 예산안보다 970억원을 순수하게 증액했으며, 증액된 부분은 △국도46호선 진관IC~사능IC 사업에서 150억 △국지도 98호선(오남~지둔)사업에 20억원, △경춘선광역철도구간(망우~금곡) 300억 △경춘선 일반철도구간 500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국토해양위원회가 최종 의결한 예산안은 국회 예결위원회의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키워드: 랜드뱅크 사업이란?

SOC용지를 토지공사가 미리 확보한 후 이를 정부기관에 공급하는 사업. 토지공사는 09년도에 국도 47호선 부지를 모두 확보할 예정으로 있다.

*2009년 남양주시 관련 국토해양부 국회 국토해양위 예산 반영 내역

사업명

2008년

2009년 정부

2009년 상임위

비고 

신내~퇴계원 광역도로

64억 6,900만원

93억 1,600만원

 

 

국도47호선

463억원

364억원

 

랜드뱅크

국도46호선

-

0

150억원

 

국지도 98호선(오남~지둔)

 

0

20억원

(실시설계비)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

45억

41억 1천만원

 

‘09년 완공

경춘선

망우~금곡

(광역철도)

755억원

900억원

300억

(총 1,200억)

 

경춘선

(일반철도)

1,625억원

2,900억원

500억

(총 3,400억)

 

청량리~덕소 복선전철

(중앙선)

281

402억 9,100만원

 

 

별내선 복선전철

-

15억원

 

 

덕소~원주 복선전철

2,239억원

2,950억원

 

 

합계

5,472억 6,900만원

7,666억 1,700만원

상임위 970억원 증액

총8,636억 1,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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