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민 군 2개영역 만점 등 지난해 대비 3등급 이상만 20%

12월 13일 발표된 수능 성적 결과 구리 인창고등학교(교장 이응상)가 전년도에 비해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전체로 보아 상위 등급으로 볼 수 있는 3등급 이상이 20% 이상이고, 중위권이라 할 5등급 이상이 75%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에서 카이스트를 비롯한 명문대에 다수의 합격자를 낸데 이어,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능 결과 인창고 3학년 이과반에 재학 중인 이충민군은 수리영역과 과학탐구 영역 2과목에 만점을 획득하고, 나머지 과목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였는데, 이 점수는 지역이나 경기도는 물론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이충민군은 특별한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수업에만 충실한 학생이어서 지도교사들이 대견해 하고 있으며, 서울대 의예과를 지망하고 있는데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응상 교장은 “내년에는 입시제도의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고,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시 지도를 할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명문고 육성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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