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고 1회 졸업 박한나, 박경은씨 사법.회계사 시험 각각 합격

올해 사법시험과 공인회계사 시험에 인창고등학교(교장 이응상) 졸업생 2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창고등학교에 따르면 사범시험과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박한나씨와 박경은씨는 모두 인창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재학 시절에도 전교 1, 2위를 놓고 경쟁하였고, 나란히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는데, 이번에도 동시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여 모교와 지역사회를 빛내 주고 있다.

인창고 학생회장 이석원군은 “선배들의 영광스러운 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후배들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선배들의 뒤를 잇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 인창고등학교는 1996년 3월에 공립으로 개교한 남녀 공학 인문계 고등학교로 현재 총 100명의 교직원과 함께 전체 45학급 남녀 학생 1,68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졸업생들의 고시 합격으로 지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