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11월에 걸쳐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수준과 도민의 수요에 맞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06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수준이 “만족한 수준”으로 평가 됐다.

이번조사는 정책인지도, 집행과정 투명성, 정책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성, 정책의 환류성, 체감 만족도, 정책의 일관성, 정책의 혁신성, 의견수렴도 등 9개 항목이다.

조사대상은 도민만족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등 일반행정 10개정책,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경제정책 12개 분야,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도시지역 6개 정책, 경기예술 멘토 프로그램 등 문화관광 11개 정책, We-Start마을 운영 등 복지정책 8개 정책, 도시공원 조성 등 환경정책 7개 정책, 심야 버스노선 확대운영 등 교통 3개 정책, 유망 여성기업인 육성 등 가족여성 8개 정책 등 70개 주요정책 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한국행정DB센타 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이용했다.

외부 민원고객 및 정책참여자 1,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분야는 “We-Start마을 운영”, 우수 분야는 “유망여성기업인 육성”, “예술멘토 프로그램”, 장려에는 “학교생활만족도 제고”, “양어기술 지도 및 교육”,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피해구제, 경기청년뉴딜사업, 여성지도 육성, 능동적 민원조사, 재래시장 현대화 등은 응답자 전원이 모두 알고 있다고 답해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는 일반행정 분야는 투명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정책분야는 적절성, 문화관광분야는 투명성, 복지정책분야는 효과성, 환경정책분야는 효과성, 교통정책은 의견수렴도, 도지지역분야는 투명성, 가족여성분야는 체감만족도 등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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