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2일 '제3자 제안공고'...3개월간 제안서 접수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와 별내면 덕송리간을 연결하는 '덕송~연평간 고속화도로'의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주)동양건설산업(가칭 덕송~연평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최초로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적격성검토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12일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

▲ 최초 사업제안자인 (주)동양건설산업이 제출한 '덕송~연평간 고속화도로'조감도.

이 날 제3자 제안공고가 이루어짐에 따라 시는 공고일로부터 90일간 사업참여를 원하는 타 업체들의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또, 시는 제3자제안서가 제출될 경우 제안서에 대해 사전적격심사와 기술 및 가격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기준에 따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남양주시가 제3자 제안공고에 들어간 '덕송~연평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별내면 덕송리(시도 3호선)과 진접읍 내곡리(국도 47호선)을 연결하는 5.027KM구간으로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또,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도로는 착공 후 3년 내에 완공되며, 투자사업자가 운영 개시 후 향후 3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편, '덕송~연평간 고속화도로' 가 건설될 경우 국도47호선의 정체 해소 및 시 동북지역에서 서울시 상계동 등으로의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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