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국화전시회' 개최...10월 말까지 진행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월부터 그린학습원(진건읍 사능리)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화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를 이용한 길이 10M의 ‘비상하는 용’과 ‘코끼리’, ‘나비’ 등을 비롯해 다륜작과 현애작 등 다양한 국화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 농업기술센터 국화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해맑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관, 어린 시절 농촌의 사계절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자연공간,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를 할 수 있는 전통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국화 감상과 함께 여유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화꽃 전시회는 10월 말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정원을 조성해 계절마다 시민들에게 휴식을 통한 ‘창조의 공간’과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다가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그린학습원은 남양주시민 누구나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며 쉬어 갈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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