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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3위로 내려 앉아'
꼴찌팀 서울파발FC에 일격...선두탈환 가시밭길
2008년 10월 12일 (일) 00:04:32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후기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꼴찌 팀 서울파발FC(이하 서울)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남양주는 11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11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일부 주축선수들의 불참과 심판진의 오심논란까지 겹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 남양주 정재영의 슛이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장철우, 이기부 등 주축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11라운드 경기에 나선 남양주는 탈꼴찌를 목표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 서울에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남양주는 잠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했으나 또다시 서울에 주도권을 내주고 결국 후반 56분 주후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남양주는 후반 66분 후방에서 깊숙이 넘겨준 공을 정재영이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슛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재영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남양주는 안정을 찾으며 경기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시작했다.

   
▲ 양팀 선수들이 충돌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심판진이 문제였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77분 서울의 이영근이 깊게 넘겨준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김민섭이 차 넣은 것이 남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남양주는 오프사이드를 주장하며 심판진에 강력히 항의했으나 주심은 그대로 골로 인정하고, 경기를 진행시켰다.

남양주 선수들은 명백한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음에도 주심이 골로 인정한 것과 관련 남양주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흥분했고,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결국 남양주는 후반 81분 서울의 김근섭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중 심판진은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또다시 남양주의 선수들을 흥분시켰다.

후반 83분 남양주 진영 왼쪽에서 볼을 잡은 이강영에 서울의 김영호가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고 이에 흥분한 이강영이 순간적으로 김영호의 등을 미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순간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들며 경기장 분위기는 순간적으로 험악해진 상황에서 신헌 주심은 남양주의 주장인 이강영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어 퇴장조치하고, 오히려 사건의 발단이 된 김영호에게는 경고를 주는데 그쳤다.

납득할 수 없는 심판의 조치에 남양주는 감독과 선수들이 일제히 강하게 항의했고, 구단 관계자까지 나서 항의하는 등 경기가 5분 이상 중단됐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는 재개됐으나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 날 경기와 관련 이현택감독은 "상대선수를 뒤에서 걷어 찬 선수에게는 경고를 주고 얻어맞고 뒤에서 밀친 선수는 퇴장시키는 주심의 판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는데 팀의 주축선수를 어이없게 퇴장조치 해 리그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 날 남양주가 서울에 패한 가운데 골득실차로 뒤져 2위를 달리던 용인시민축구단은 서울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해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승점 1점 차이로 3위를 달리던 화성신우전자 역시 광주 광산FC를 1-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남양주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남양주는 강팀으로 분류되는 서울유나이티드와 전주EM, 광주광산FC전 등을 줄줄이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 날 경기에 패함으로서 선두탈환을 위해 가시밭길을 걸어야만 할 상황이다.

한편, 남양주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운동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와 선두탈환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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