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유나이티드에 1-6 대패, 골 득실차에 희비 1위 다툼 혼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아산유나이티드(이하 아산)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패하며 후기리그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양주는 3일 오후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아산에 6-1로 대패했다.
이 날 패배로 남양주는 후기리그 들어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19점(5승 4무 1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남양주는 이 날 경기의 패배와 관계없이 골 득실차로 뒤져 2위에 머물고 있는 용인시민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고, 승점 17점의 경주시민축구단은 경기를 치르지 않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남양주는 이 날 경기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함으로서 용인시민축구단 및 경주시민축구단은 물론 3일 전주EM을 격파하고 승점 18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해 온 화성신우전자 등과 후기리그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남양주는 광산FC와 서울유나이티드 등 강호들과의 경기가 계속해서 남아 있어 1위 수성이 쉽지 많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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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