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유나이티드에 1-6 대패, 골 득실차에 희비 1위 다툼 혼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아산유나이티드(이하 아산)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패하며 후기리그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 남양주시민축구단이 3일 열린 10라운드 경기에서 아산유나이티드에 1-6으로 대패하며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남양주투데이 DB사진)

남양주는 3일 오후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아산에 6-1로 대패했다.

이 날 패배로 남양주는 후기리그 들어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19점(5승 4무 1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남양주는 이 날 경기의 패배와 관계없이 골 득실차로 뒤져 2위에 머물고 있는 용인시민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고, 승점 17점의 경주시민축구단은 경기를 치르지 않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남양주는 이 날 경기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함으로서 용인시민축구단 및 경주시민축구단은 물론 3일 전주EM을 격파하고 승점 18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해 온 화성신우전자 등과 후기리그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남양주는 광산FC와 서울유나이티드 등 강호들과의 경기가 계속해서 남아 있어 1위 수성이 쉽지 많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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