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라운드 빅게임, 경기종료 앞두고 동점골 허용 승리 놓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전기리그 우승팀 화성신우전자(이하 화성)와 1-1로 비기며 후기리그 1위를 이어갔다.

남양주는 27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Daum K3리그' 후기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화성을 맞아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 남양주의 윤영환이 상대 문전에서 상대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는 5승4무로 승점 19점을 마크하며 후기리그 1위를 지켰다.

남양주와 화성의 경기는 무패행진을 벌이며 후기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남양주와 전기리그 우승팀 화성이 맞붙어 9라운드 경기 중에서도 빅 경기로 손꼽혔다.

남양주는 전반 7분 상대의 빠른 역습을 자기진영 중앙에서 차단하고, 최영진이 빠르게 상대진영으로 넘겨준 공을 윤영환이 받아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남양주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이어 온 경기후반 83분 화성의 김대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허용함으로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남양주는 오는 10월 3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운동장에서 아산유나이티드와 10라운드 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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