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원)는 지난 9일 학교의 노는 토요일에 맞춰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계층 아동들과 함께 롯데월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 구리지원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 여협 회원 24명의 자원봉사자와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계층 아동 51명이 일일 가족을 이뤄 놀이공원의 각종 행사를 참관하고 공원내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12월달 들어 크리스마스 관련 퍼레이드 및 캐롤콘서트, 아이스링크 밴드쇼 등의 행사가 이루어져 방문자들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으며 이날 참석한 봉사자와 아동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는 행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헤어지는 시간이 되자 참석자들은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단체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도 나누면서 아쉬운 이별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작은 사랑이지만 나누는 기쁨을 배웠다며 이런 행사를 좀더 자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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