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어머니자율방범대(대장 이미홍)가 지난 8일 호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강두식 호평동장을 비롯, 이철우 시의회 의원, 남녀방범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 34명으로 구성된 어머니자율방범대는, 앞으로 방과 후 취약시간대에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학교폭력 및 범죄 등을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미홍 대장은 “호평동은 과거 3년 전만해도 인구 5천여 명의 조그마한 지역이었으나, 최근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피해가 급증하게 되어, 이를 예방코자 자율방범대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지역 파출소의 협조 하에 어머니들의 자상하고 섬세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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