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군에 맞선 유.손 동맹군은 거대한 전쟁에 나서고...

10만의 병력으로 10배에 달하는 100만 대군을 대파한 중국 역사의 위대한 전쟁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때는 위, 촉, 오 3국이 대립하던 서기208년 중국. 뛰어난 통치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반 이상을 차지한 ‘위’의 조조(장풍의)는 천하통일을 위한 거침없는 발걸음을 계속한다.


조조의 거침없는 기세에 밀려 ‘촉’의 유비군은 최후의 보루인 ‘신야성’마저 내주고 손권(장첸)이 통치하는 ‘오’나라 인근 강남지역으로 피난을 가지만 조조에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필사의 항쟁을 다지지만 남은 병력으로는 도저히 조조를 상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촉의 정벌로 사실상 천하통일을 이룬 조조는 강남의 맹주 '오'나라의 손권에게 항복을 강요하고, 손권은 조조의 거침없는 위세에 항전이냐 항복이냐를 놓고 고민한다.

하지만, 이처럼 사면초가에 놓인 유비진영에는 천하제일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이 있었으니, 제갈량은 오나라와의 동맹군 결성을 위해 홀로 오나라로 건너간다.

하지만, 손권은 조조의 대군 때문에 촉과의 동맹을 망설이게 되고, 제갈량은 손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오’나라 제일의 명장 주유(양조위)를 먼저 찾아간다.

무기도 격한 언쟁도 없는 제갈량과 주유의 팽팽한 심리대결은 긴장감을 더하고, 주유는 기예(技藝) 대결을 통해 제갈량과의 연합을 결심하게 되며, 자신의 주군 손권을 설득해 낸다.

결국 제갈량은 촉오 연합군을 결성하고, 연합군을 이끄는 주유는 그의 아내 소교의 걱정을 뒤로 한채 적벽으로 향한다.


조조는 연합군 결성에 크게 분노하며, 100만 대군을 이끌고 ‘오’를 향해 최후의 출격을 하게 되고, 10만 연합군은 양쯔강 지역의 험준한 ‘적벽’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맞을 준비를 한다.

10배가 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합군은 승리를 호언장담 하고, 그들의 놀라운 지략과 병법은 100만 조조군을 압도하며, 결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을 만들어 내는데...

내년 1월 찾아올 후속편에서 위대한 전쟁이 완성된다. 

감독: 오우삼
주연: 양조위,금성무,장첸,린즈링,장풍의,후 준,조미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수입(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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