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후반기 공명식의장 '의회운영 방침' 밝혀

▲ 곰명식의장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8일 공명식 제5대 후반기의장으로서 향후 의회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힌 공명식의장의 후반기의회 운영 방침은 다음과 같다.

▶당선 소감

저를 믿고 선출해 준 선배 및 동료의원들과 시민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본인이 똑똑하거나 훌륭해서가 아니라 대외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시의회 위상을 정립하라는 의원들의 뜻"으로 생각하며, 먼저 대과없이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영수 의장에게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하고 싶다.

의장으로 당선된 기쁨과 영광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남양주시의 발전과 함께,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주적 공론을 이끌어내는 민의의 전당 남양주시의회의 의정발전을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현안 사항 해결을 통한 잘사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반기 의회에서 이룩해 놓은 성과와 결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로 50만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집행부와 의회의 공동의 목표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하늘을 비상하는 기러기의 지혜처럼 서로가 힘을 모아서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남양주의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과 남양주 발전에 저해되는 걸림돌이 있다면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면서 그 자리에 남양주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는데 필요한 디딤돌을 놓겠다.

항상 겸허한 마음과 배운다는 자세로 앞으로 제5대 후반기를 대화와 타협 그리고 서로가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그러한 지혜를 모아 성숙한 의회를 구현하도록 열심히 하겠으며, 오늘날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이 고통분담을 함께 하고 있어 시민이 더욱 더 소중하며, 앞으로도 인내와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자치민주주의가 꽃 피울 때까지 지역발전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충분히 살려 추진력과 리더쉽을 살려 상임위원회중심으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벌여 나가도록 동료 의원들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 주어 의회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심어 줄 것이다

또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통합의 리더십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번이라도 더 민생현장을 찾고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으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도 귀를 활짝 열어 크게 듣고, 듣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올 곧은 견해와 주장은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

▶중점추진사항
"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

의회가 거수기 역할이 아닌 슬기로운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이 바탕이 되는 의정운영을 중점 방안으로 삼고자 한다.

그동안 동료 의원들에게 몸으로 부딪히고 눈을 맞추면서 의정활동을 벌여 온 신뢰를 바탕으로 ▲의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강화 ▲수준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중심의 의정상 정립 ▲시민 대통합을 이끄는 의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신뢰와 참여 속에 결실을 얻을 수 있으므로 도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력 할 계획이다.

또한,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우리의 현실를 감안해 볼 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을 때이며, 의회가 남양주의 힘과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는 차원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의원들이 솔선 참여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남양주시에서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 및 제19차 총회에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남양주시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에 성공을 했다.

집행부와 협력하여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기농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여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나타나 우리 농민들의 직접적인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 하겠습니다.

지금 남양주시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민들과 시의회, 시 집행부가 발을 맞춰나가야 한다. 여러가지 종류의 목소리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

나름대로 방안을 가지고 있다. 상임위와 의장단이 조화롭게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시민 복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경제와 복지, 환경을 아우르면서 문화자원을 성장 동력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각오
"먼저 지역현안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중심의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집행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겠다.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와 참여 속에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전 의원과 공직자가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와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 때로는 질책을 당부한다.

저 자신도 이제는 의장실에서 나와 여러 시민을 만나고 현장을 다니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

먼저 지역현안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중심의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집행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겠다.

의정경험을 충분히 살려 추진력과 리더쉽을 살려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벌여 나가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불편, 불쾌, 불안을 없애는 '생활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민심의 바다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듣도록 하겠으며, 행복도시 건설로 갈등을 해소하고 정말 화합할 수 있는 틀을 만든 뒤에 자유경쟁 토양을 만들어 나겠다.

시의회가 먼저 의원들간의 화합과 질서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특히, 시의회 사무국 직원도 29명으로 증가하는 등 예전의 시의회에 비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국회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의회는 의전의 시대에서 입법과 정책의 시대로 바뀌고 있으므로 의원 입법 및 정책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강화해 나가겠으며, 그런 차원에서 비서실의 운영도 정비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틀을 모태로 하여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이루는 책임의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활의정,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 생산적이며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의정을 바탕으로 ‘믿음을 주는 의정, 만족을 체감하는 시민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집행부에 바라는 것
집행부의 독단과 정책 추진의 오류를 최소화시키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한다.

남양주시는 발전하는 도시이자 성장하는 도시인만큼 각종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각종 사업들이 첫 단추부터 잘 끼워져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큰 목소리가 아닌 작고 합리적인 목소리로 시 본청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현재 시 본청은 각종 대형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비공개 회의를 통해서라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목소리가 집행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시의원들의 목소리는 곧 시민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시민들께 당부드리는 말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가 화합과 도약의 시대를 맞은 만큼 후반기 2년 동안 과거의 낡은 틀과 구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의회의 대표성을 갖고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도 의회를 믿고 동참해 줄 것으로 본다. 이 같은 시민들의 동참이 있다면 의회도 힘을 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후반기 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나보다는 우리를 강조하고 배려하는 미덕은 곧 맛이 좋은 음식이거나 선망의 대상이었다면 동료나 후배들에게도 공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아량이 필요하며 "정치인은 남이 모르는 자신과의 약속이라 할지라도 이를 지키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

의장과 의장단으로서 그 위치와 역량이 개인과 지역 주민에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의원평등주의나 기회균등 여건에 따라 동료 의원들에게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함께 승화할 수 있도록 배려가 있어야함을 강조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매사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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