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48개소 취약지역 선정, 순찰 활동도 강화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여름철 행락객의 안전한 여가를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을 ‘물놀이사고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작전에 돌입했다.

▲ 남양주소방서가 7월과 8월을 물놀이사고 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수동면 비금계곡 등 과거 집중호우로 인해 풍수해를 겪었던 48개소를 취약지역으로 선정, 물놀이 사고방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일 4회씩 순찰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야영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요령에 대해서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조대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트스키, 구명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를 점검하고, 지난 6월 말에는 구조대원 13명이 강원도 동해안 삼척으로 1박2일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남양주소방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금지구역이 아닌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서를 즐기고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계곡, 하천 등에서의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안전 장소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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