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 동부혈액원(원장 신동인)이 공동주관하는 2008년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시청 1층 광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부 혈액원이 관공서를 돌며 상반기, 하반기 각각 1회씩 연간 2회 실시하는 행사의 하나로, 구리시 공무원, 공익요원, 시정체험대상생 등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1년에 두차례 실시되는 구리시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엔 회당 70명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구리시 관계자는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혈액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철엔 말라리아 등으로 혈액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내 이웃에 생명을 나눠 주는 사랑의 실천에 구리시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공동 주관한 동부 혈액원의 관계자는 “구리시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혈액은 구리시와 남양주 일원의 병원에 공급된다”며 “매년 두 차례씩 구리시 공무원들과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구리시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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