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지난해 보다 늘어...주최측 관람객 위한 배려는 '미흡'

'2008 남양주북한강축제'가 27일 오후 8시 화도읍 금남리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2007 남양주 트라스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한 북한강축제는 이 날 개막식에 앞서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가수 이상은 씨의 공연, 사물놀이 등 식후 공연이 펼쳐졌다.

또, 낮 시간대에는 제2회 남양주시장배 수상스키대회가 진행됐다.

행사 2일째인 28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공연과 '축제속 축제'로 남양주시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서 모형항공기대회가 펼쳐진다.

한편, 27일 개막행사에는 지난해의 트라스축제와 비교해 비교적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으나, 협소한 주차공간 확보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차를 도로주변에 주차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들은 위험속에 차도로 이동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가 크게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오후 10시 경 공연이 끝나면서 일시에 관람객과 차량이 편도 1차선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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