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생 6명이 최근 제2회 정기기능사시험 ‘원예기능사’실기시험에 응시, 최종 합격해 주목을 끌고 있다.

또 지난 5월 25일에 실시한 ‘유기농업기능사’에서도 15명이 응시해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원예기능사의 경우 전국 27명이 합격자 중 6명이 합격해 명품 친환경남양주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농업대학 과수과 이용백(진접읍, 68세)씨는 “주간에는 농사일을 하고 야간에 모여 힘들게 공부했지만 유기농업기능사와 원예기능사 시험에 모두 합격돼 너무 기쁘다.”며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친환경인증 자격증도 획득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원예기능사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박철 조선대 친환경농수산 연구센터 교수 등을 초빙해 45회 걸쳐 특강 및 정보교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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