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창설 25주년을 맞는 육군 75사단이 창설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75사단은 26일 “부대창설 25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8시 부대 연병장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 : 에스제이 비보이즈) 축하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75사단은 또, “7월 1일 지역 무공수훈자회에 소속된 6․25참전용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창설 전야제행사로 비보이 열풍을 몰고 온 무언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부대연병장에서 펼쳐져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문화향유의 좋은 기회가 제공되며, 공연에 앞서 부대회의실에서는 국방부(이근범 정신전력기획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김정헌 위원장)가 군 장병들의 문화예술체험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 합의서’ 체결식도 갖게 된다.

육군 75사단은 창설 25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을 부대장병과 군인가족은 물론, 공연참관을 희망하는 인접 부대장병과 자매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에게도 부대를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육군 75사단은 지난 1983년 7월 1일, 현 위치에서 제 75훈련단으로 창설된 이후 전군 최우수동원사단에 4회에 걸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육군 교육훈련우수부대 및 동원감사 최우수부대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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