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등 의장단 전원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

▲ 공명식 하반기 의장

제5대 남양주시의회 하반기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전원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됐다.

남양주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158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공명식의원을 의장으로 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날 의회는 공명식의원을 의장, 이종화의원은 부의장, 김종산의원을 운영위원장, 김현택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 조성대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 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남양주시의회의 이광호, 김학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의장단 선거 사전조율설과 관련 "원외에서 사전에 정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폭거"라고 주장하고, 이정애, 박유희의원 등 4명이 퇴장했다.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표결에서는 공명식의원이 8표를 얻었으며, 부의장은 이종화의원이 8표, 자치행정위원장은 김현택의원이 10표, 산업건설위원장은 조성대의원이 8표, 운영위원장은 김종산의원이 8표를 얻어 각각 선출됐다.

▲ 왼쪽부터 이종화, 김종산, 김현택, 조성대의원

이 날 의장에 선출된 공명식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지금은 남양주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할 때로 의원 간 협력을 통해 성숙하고 발전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본회의장에는 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에코-랜드) 건설을 반대하는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이 선출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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