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는 ‘이동목욕사업’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목욕사업은 계속된 와상 상태로 욕창 및 피부질환, 거동의 부자유로 우울한 중증장애인 및 고령자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3.5톤 이동목욕차량과 LG기증 가정방문용 차량 2대를 이용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권역별(동부․서부․남부․북부)로 순회 1일 5~6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건강체크와 소외감, 무력감 예방을 위한 정서지도, 의류세탁, 이․미용서비스, 주거환경 정리 등 기타 서비스도 실시된다.

특히, 수혜 대상자 관리카드를 작성해 건강상태 및 필요서비스를 모니터 하는 등 자원봉사자와의 1:1 맞춤형 서비스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발맞추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보다나은 복지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수행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이동목욕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케어센터(1577-4343)이나 자원봉사센터(590-2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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