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공급장치 모두 교체...수리비용 한전과 협의 의사 밝혀

지난달 30일 오후에 발생한 구리시청의 정전 사태로 구리시청내 50여대의 컴퓨터가 고장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리시는 4일 전산정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날 정전에 따른 피해규모를 밝혔다.
구리시가 밝힌 피해규모는 고전압이 갑자기 나왔다 돌아가는 과정에서 직원용 컴퓨터 50대의 전원공급장치에 고장이 발생했다는 것.

또, 직원용 컴퓨터 한 대는 하드가 망가져 현재 데이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또, 고장난 50대의 컴퓨터는 총 360만원을 들여 모두 수리해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씨의 수리비용과 관련해서 구리시 관계자는 “고장난 원인이 전원이 차단되면서 발생된 것으로 회계과에서 한전과 협의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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